디어엠(Dear.M): 4년 만의 귀환, 논란 딛고 피어난 청춘 로맨스 (줄거리, 등장인물, OST, 논란, 방송 정보)

2025년 봄, 드디어 우리 곁으로 돌아온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디어엠(Dear.M)**입니다. NCT 재현의 연기 데뷔작, 인기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의 세계관 확장, 그리고 풋풋한 캠퍼스 로맨스 예고까지. 방영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았지만, 예기치 못한 논란으로 무려 4년이라는 긴 기다림의 시간을 거쳐야 했습니다. 해외 OTT 선공개라는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KBS Joy 채널을 통해 안방극장에 상륙한 '디어엠'. 그 파란만장했던 이야기와 드라마의 모든 것을 지금부터 자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1. 드라마 기본 정보: 서연대학교 로맨스 엿보기

'디어엠'은 가상의 서연대학교를 배경으로, 어느 날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익명의 고백 글에서 시작됩니다.

"사진과 감상 교양수업에서 첫사랑을 만났습니다"

'M'이라는 이니셜만 남긴 이 글의 주인공과 그의 첫사랑을 찾기 위한 핑크빛 추리가 펼쳐지면서, 등장인물들은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설레는 감정을 키우고 현실적인 고민들을 함께 헤쳐나갑니다.

디어엠(Dear.M) 기본 정보 요약

항목	내용
제목	디어엠 (Dear.M)
장르	청춘, 로맨스,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
국내 방영 채널	KBS Joy (추가 채널: KBS Drama)
국내 방영 일정	2025년 4월 14일 ~ 2025년 5월 20일 (예상), 매주 월/화 밤 9시 50분
총 몇 부작	12부작
원작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세계관
연출	박진우, 서주완
극본	이슬 ('연애플레이리스트' 시리즈 집필)
제작사	플레이리스트, 몬스터유니온
주요 출연진	박혜수, 정재현(NCT), 노정의, 배현성, 이진혁, 우다비 外
해외 공개 플랫폼	U-NEXT (일본), Viki (글로벌)
해외 공개 시기	2022년 6월 ~ 7월
주요 촬영지	전북대학교, 상명대학교 제2캠퍼스 등

2. 주요 등장인물 및 출연진 소개: 서연대를 빛낼 청춘들

'디어엠'의 매력은 각기 다른 개성과 사연을 가진 청춘 캐릭터들의 향연에 있습니다. 서연대학교 기숙사를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 볼까요?

여자 기숙사 103호

마주아 (박혜수 분)
- 경영학과 2학년. 씩씩하고 밝은 에너지의 소유자. 퍼주기 좋아하고 오지랖 넓은 성격 탓에 주변 사람들을 살뜰히 챙깁니다. 스스로 '모태솔로'라 칭하며 사랑보다는 우정에 더 집중하는 듯 보이지만, 'M' 찾기에 누구보다 진심입니다. 차민호와는 12년 지기 '찐친'.
- (배우 박혜수: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드라마 '청춘시대' 등)
서지민 (노정의 분)
- 경제학과 2학년. 서연대학교 응원단 센터이자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인기 학생. 청순한 외모에 야무진 성격을 가졌으며, 응원단 단장을 꿈꿉니다. 박하늘과 9개월째 연애 중인 캠퍼스 공식 커플, 일명 '자석 커플'의 주인공입니다.
- (배우 노정의: 드라마 '그 해 우리는', '18 어게인' 등)
황보영 (우다비 분)
- 경영학과 1학년 (늦깎이 신입생). 스물넷의 나이로 입학한 만큼, 동기들보다 성숙하고 현실적인 면모를 보입니다. 룸메이트인 마주아와 서지민의 연애 상담가 역할을 톡톡히 하며, 자신만의 연애 철학을 가진 당찬 인물입니다.
- (배우 우다비: 드라마 '라이브온',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

남자 기숙사 203호

차민호 (정재현 분)
- 컴퓨터공학과 2학년. 넉살 좋고 배짱 두둑하며,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앱 개발에 재능을 보이는 인물. 마주아와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12년 지기 친구입니다. 겉으로는 장난기 가득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따뜻함과 책임감을 지녔습니다. 이 작품은 NCT 재현의 공식적인 첫 연기 도전작입니다.
박하늘 (배현성 분)
- 컴퓨터공학과 3학년. 학교 홍보대사이자 서지민의 남자친구. 무뚝뚝하고 숫기 없어 보이지만, 연인인 서지민에게는 다정한 '사랑꾼' 면모를 보여줍니다. 차민호, 길목진과 기숙사 룸메이트입니다.
- (배우 배현성: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길목진 (이진혁 분)
- 심리학과 2학년. 차민호, 박하늘의 룸메이트이자 기숙사의 분위기 메이커. 유쾌하고 활발한 성격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활력소 역할을 하지만,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솔로' 탈출을 간절히 꿈꿉니다. 극의 유쾌한 웃음을 책임질 감초 캐릭터입니다.
- (가수 겸 배우 이진혁: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왜 오수재인가' 등)

그 외 인물들

부드러운 리더십의 선배 문준(이정식 분), 서지민의 라이벌이자 동창인 최로사(황보름별 분), 차민호의 과 후배이자 눈치 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민양희(권은빈 분 - CLC 출신) 등 개성 넘치는 조연들이 등장하여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3. 제작진: '연플리' 신화 이을 드림팀

메가 히트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연플리)의 성공 신화를 이끈 제작진이 '디어엠'을 위해 다시 뭉쳤습니다.

연출: 박진우, 서주완
- 박진우 감독은 KBS 뮤직 드라마 '투 제니' 등을 연출했으며, "청춘 감성이 사그라들기 전에 캠퍼스의 낭만과 사랑에 집중하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 서주완 감독은 웹드라마 '연애혁명', KBS '회사 가기 싫어' 등을 연출했으며, "또래 세대의 많은 취재와 피드백으로 만들어진 리얼한 이야기"를 통해 "현 세대 젊은이들과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극본: 이슬
-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 1~4, '엑스엑스(XX)' 등을 집필하며 웹드라마계의 스타 작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유의 섬세하고 현실적인 대사, 청춘들의 감정선을 정확히 포착하는 능력으로 '디어엠'에서도 '연플리'의 감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제작사: 플레이리스트, 몬스터유니온
- '연플리', '에이틴' 등 수많은 히트 웹드라마를 제작한 플레이리스트와 KBS의 드라마 제작 자회사인 몬스터유니온이 손을 잡았습니다.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읽는 플레이리스트의 감각과 몬스터유니온의 제작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4. 4년간의 기다림: 방영 연기 논란과 해외 선공개

2021년 2월 26일 첫 방송을 코앞에 두고, '디어엠'은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습니다. 주연 배우 박혜수에 대한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것입니다.

논란의 확산: 첫 방송 불과 며칠 전 불거진 논란은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이 등장하고, 박혜수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등 진실 공방이 가열되었습니다.
KBS의 결단: 논란이 커지자 KBS는 예정되었던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고, 첫 방송 편성을 긴급히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관련 사안의 사실관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사실상 논란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미 모든 촬영을 마친 사전 제작 드라마였기에 안타까움은 더욱 컸습니다.
해외 선공개: 국내 방영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제작사는 다른 활로를 모색했습니다. 논란 발생 약 1년 반 뒤인 2022년 중반, '디어엠'은 일본 OTT 플랫폼 U-NEXT와 글로벌 OTT 플랫폼 Viki를 통해 해외 시청자들에게 먼저 공개되었습니다. 이는 투입된 제작비 회수, 주연 배우 재현에 대한 해외 팬들의 높은 관심 활용, 국내의 민감한 여론 회피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됩니다. 이로 인해 해외 팬들이 국내 시청자보다 2년 이상 먼저 드라마를 접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한국 연예계를 강타했던 학교 폭력 폭로 이슈와 맞물려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완성된 콘텐츠라 할지라도 사회적 논란 앞에서 방영이 불투명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습니다.

5. 마침내 방영: KBS Joy 편성 및 최신 소식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디어엠'은 드디어 한국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 Joy 편성 확정: 논란 발생 약 4년 만인 2025년 4월 14일 월요일 밤 9시 50분, KBS Joy 채널에서 첫 방송됩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풋풋한 청춘들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방영 배경: KBS 본 채널(KBS2)이 아닌 자회사 케이블 채널(KBS Joy) 편성은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며 사안에 대한 민감도가 다소 완화되었을 가능성, 배우 박혜수의 활동 재개, 해외 선공개를 통한 콘텐츠 경쟁력 확인, 그리고 오랜 기간 묶여 있던 콘텐츠를 활용하려는 현실적인 판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신 소식: 방송을 앞두고 KBS Joy는 새로운 스틸컷과 예고편을 공개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마주아-차민호의 12년 지기 케미, 서지민-박하늘 '자석 커플'의 달달함 등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이 공개되며 4년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6. 배우 및 제작진의 목소리: 인터뷰 하이라이트

제작 및 방영 초기에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배우와 제작진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박혜수 (마주아 역): "마주아는 밝고 씩씩하며 든든한 친구. 재현 씨는 바쁜 와중에도 항상 밝은 에너지로 촬영장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줬다." (논란 이전 인터뷰)
정재현 (차민호 역): "첫 연기 도전이라 부담이 컸지만, 민호의 밝고 자유로운 성격이 나와 비슷해 몰입할 수 있었다. 팬들이 민호를 통해 새로운 NCT 재현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해외 공개 당시 인터뷰)
노정의 (서지민 역): "응원단 장면을 위해 실제로 안무를 연습하며 지민의 활기찬 에너지를 표현하려 했다. 하늘(배현성)과의 로맨스 장면은 설렘이 가득했다." (제작 당시 인터뷰)
박진우 감독: "젊고 트렌디한 콘텐츠에 대한 갈증, 캠퍼스의 낭만과 사랑에 집중하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
서주완 감독: "또래 세대의 취재와 피드백으로 만들어진 리얼한 이야기. 현 세대 젊은이들과의 공감이 강점."
이슬 작가: "연플리 팬들에게는 익숙함을,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한 로맨스를 선사하고 싶었다. 'M'이라는 익명성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7. 음악 및 OST: 청춘의 설렘을 노래하다

'디어엠'의 OST는 청춘 로맨스 특유의 설렘과 감성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플리' 시리즈의 감성을 이어받아, 풋풋한 사랑의 시작, 친구들과의 즐거운 순간, 때로는 가슴 아픈 고민 등을 음악으로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특징: 감미로운 어쿠스틱 곡부터 경쾌한 팝 스타일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표곡 (해외 공개 기준): 작곡가 조윤정이 참여한 "Freshman Welcome (Symphony for Dear.M)", "The First Kiss", "Shooting Stars" 등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시 추가 곡이 공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8. 관람 포인트: '디어엠'을 즐기는 방법

4년 만에 돌아온 '디어엠', 어떤 점에 주목해서 봐야 할까요?

핑크빛 추리 로맨스: 과연 익명의 고백 글을 쓴 'M'은 누구일까? 'M'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따라가 보세요.
12년 절친 케미: 마주아(박혜수)와 차민호(정재현)의 오랜 우정이 사랑으로 변해가는 아슬아슬하고 간질간질한 순간들을 놓치지 마세요.
리얼 캠퍼스 라이프: 도서관, 강의실, 기숙사, 동아리 활동 등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캠퍼스 풍경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 사랑, 미래에 대한 고민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청춘 배우들: 박혜수, 정재현, 노정의, 배현성 등 빛나는 젊은 배우들이 선보이는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과 싱그러운 에너지를 느껴보세요.
'연플리' 세계관 확장: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를 재미있게 봤다면, 익숙한 감성과 분위기를 느끼며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연플리'를 보지 않았어도 독립적인 스토리로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9. 해외 시청자 반응 및 평가: 미리 본 '디어엠'은?

이미 Viki 등을 통해 '디어엠'을 접한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긍정적 평가: 배우들의 매력적인 비주얼과 케미스트리, 특히 재현의 안정적인 연기 데뷔, 달콤하고 설레는 청춘 드라마 특유의 분위기, 아름다운 영상미, 우정이라는 주제 등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아쉬운 점: K드라마 특유의 클리셰 남발, 일부 캐릭터(특히 마주아, 서지민)의 답답하거나 평면적인 설정, 예측 가능한 전개, 'M' 찾기 미스터리의 후반부 동력 상실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해외 반응을 통해 '디어엠'이 배우들의 매력과 감성적인 분위기라는 강점과 함께, 다소 전형적인 설정이라는 약점도 가지고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국내 시청자들은 어떤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10. 결론: 기대와 관심 속, 드디어 우리 곁으로

'디어엠'은 단순한 드라마 한 편을 넘어, 4년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거쳐 마침내 시청자 앞에 서게 된 특별한 사연을 가진 작품입니다. 논란이라는 그림자를 딛고, 청춘 로맨스 본연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오랜 기다림만큼 커진 기대와 관심 속에서, '디어엠'이 선사할 풋풋하고 설레는 이야기에 빠져볼 시간입니다.

디어엠(Dear.M), 2025년 4월 14일 월요일 밤 9시 50분 KBS Joy 첫 방송! 본방 사수 잊지 마세요!

필름로그

디어엠(Dear.M): 4년 만의 귀환, 논란 딛고 피어난 청춘 로맨스 (줄거리, 등장인물, OST, 논란, 방송 정보)